창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둬야할 정보가 있습니다. 바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제 갓 사업을 시작한 초기 사업자들에게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찾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런 창업초보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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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포털
창업지원포털의 가장 큰 장점은 창업단계와 관심분야를 선택하여 각 지자체와 부처에서 진행하는 창업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재 인기있는 사업공고의 순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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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전담 진흥기관으로 창업교육, 창업 인프라 제공, 사업화 지원 등 창업 전반에 걸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창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는 각 사업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지원 방법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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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라면 위의 두 사이트를 수시로 방문하여 꼭 창업 지원에 도움되는 정보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아래에 창업진흥원에서 지원 중인 프로그램을 중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을 몇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창업이 처음이라면 <예비창업 패키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예비창업 패키지’는 말 그대로 아직 사업체를 설립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사업입니다. 이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하는데요.
①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기존에 창업했던 이력이 없어야 한다.
② 사업공고일 기준으로 사업 신청자 이름으로 등록된 사업체(개인, 법인)가 없어야 한다.
①번 기준은 기존에 개인사업자든 법인사업자든 신청자 이름으로 사업체를 설립한 적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뜻합니다.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뜻이죠.
②번 기준은 기존에 창업했다 폐업을 한 경험이 있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인데요. 기존에 운영했던 업종과 다른 업종에 새롭게 도전하는 경우, 폐업 이후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와 상관없이 예비창업자 패키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존에 폐업했던 업체와 동일한 업종에 재도전할 경우에는 폐업 후 3년, 부도‧파산 후 2년의 기간이 지나야만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21년의 경우 약 1,530개 업체를 선정했는데요. 업체당 최대 1억 원 한도 안에서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 선정업체들의 경우 업체당 평균 5,100만 원을 지원받았었고요.
지원금은 재료비, 외주 용역비, 기계장치(소프트웨어 포함) 구입비, 특허권 등 무형자산 취득비, 인건비, 지급 수수료(사무실 임대료, 회계감사비 등), 여비, 광고선전비, 창업활동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지원 기간 동안 40시간의 창업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업체당 1명의 전담 멘토가 배정되어 창업 전반에 걸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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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이라면 <초기창업 패키지>
‘초기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 역시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사업인데요. 개인사업자이든 법인이든 상관없이 사업 공고일 기준 창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사업 역시 ‘예비창업 패키지’와 같이 업체당 최대 1억 원의 한도에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2021년의 모집업체 수는 약 900곳에 달합니다. 기존 선정업체들의 업체당 평균 지원금액은 7,100만 원에 달합니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지원금인 만큼 ‘초기창업 패키지’ 지원금은 전체 회사 사업비의 70%이하까지만 지원됩니다. 회사 사업비의 70%까지만 받을 수 있고 나머지 30%는 선정기업이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뜻인데요.
현금(최소 10%)과 기자재 등 현물(최대 20%)을 합해, 적어도 회사 사업비의 30% 이상은 업체가 스스로 조달해야 합니다. 이렇게 회사가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돈을 ‘대응자금’이라고 합니다.
‘초기창업 패키지’ 역시 ‘예비창업 패키지’ 선정업체와 같은 항목으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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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창업자를 위한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상대적으로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한 20대 창업자들을 위한 별도의 창업 지원 사업도 마련돼 있습니다.
이 제도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는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만 29세 이하의 20대 청년만 사업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비창업자 부문에 지원하려 할 경우 사업공고일 기준, 신청자 이름으로 등록된 사업체(개인, 법인)가 없어야 하고요.
초기창업자 부문은 사업공고일 기준 1년 이내에 설립된 사업체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예비창업 부문이든 초기창업 부문이든 그 이전에 사업체를 휴업하거나 폐업했던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400명 내외를 선정하는 예비창업자 부문의 경우, 선정 이후 3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업체당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합니다.
100개 내외의 업체를 선발하는 초기창업자 부문의 경우, 3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업체당 최대 2,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전체 사업비의 최대 80%까지만 지원금으로 지원해줍니다.
나머지 20% 이상의 금액은 선정업체가 보유 기자재 등의 현물을 통해 충당해야 합니다.
2021년 지원사업의 경우 7월에 진행하였으며 2022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신청자 모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바로가기
창업진흥공단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도 창업에 대한 열정과 비전이 있지만 창업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국내외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보급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선발하여 창업교육, 점포체험, 멘토링, 창업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하반기 각 1회씩 모집 중입니다.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창업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셨다면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세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바로가기
이번 글에서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들과 몇 가지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아무리 많은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있더라도, 그것을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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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업의 시작과 함께 고민도 많으실 스타트사업자 분들, 중요한 정보들을 챙기셔서 꼭 사업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